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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칸쿤 신혼여행, 뭐하고 놀까?

자유 여행으로 칸쿤 신혼여행 준비하기 (2)

칸쿤에서 뭐 하고 놀까? 올 인클루시브, 셀하, 쎄노떼, 스노쿨링, 클럽, 마야 유적투어까지! 콩깨 커플이 하고싶은 칸쿤의 즐길거리를 소개합니다.

 

 

1. 호텔의 올 인클루시브(All inclusive) 즐기기

모히또 정말 많이 마시고 올거에요! 모히또와 라임

 

칸쿤 호텔들은 대부분 올 인클루시브를 제공합니다. 숙박비 안에 조식을 비롯한 모든 식사와 주류, 스파 등의 액티비티(?)까지 포함된 패키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호텔 안에서 푹 쉬면서 먹고 수영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올 인클루시브 호텔은 그야말로 지상낙원. 칸쿤에 온 만큼 올 인클루시브는 꼭 즐기고 싶어서 콩깨 커플도 3일 정도는 여행 스케줄에 포함했답니다.

 

 

2. 셀하/쎄노테/스노쿨링 등 물놀이 즐기기

스칼렛 아르떼 풍경

1) 셀하

셀하는 워터 테마파크로 우리나라의 ‘캐리비안 베이’ 확장판이랄까요? 입장료는 인당 약 145달러로 후기를 보니 보통 아침에 입장해 하루종일 물놀이를 하더라고요. 호텔 ‘스칼렛 아르떼’에서 투숙하면 셀하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하루종일 호텔 밖에서 물놀이를 하기 때문에 1박에 100만원인 스칼렛 아르떼를 온전히 즐길 수 없다는 점에서 플라야 델 카르멘 지역의 다른 호텔에 투숙하며 셀하만 별도로 다녀오는 후기도 많았습니다.

 

2) 쎄노떼

쎄노떼는 지하수가 만든 천연 웅덩이를 말하는데요. 천연 웅덩이에서 유유자적 수영하는 액티비티입니다. 마야어로 ‘신성한 물’ 이라는 뜻인데, 칸쿤 지역에만 수백개의 쎄노떼가 있다고 합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건 익킬(이키르, Ik Kil)쎄노떼. 스노쿨링과 수영을 하기 좋고, 여러개의 쎄노떼를 방문하는 ‘쎄노떼 투어’도 있다고 하네요. 콩깨도 쎄노테 투어 알아보는 중!

 

3) 스노쿨링

잘 몰랐는데 칸쿤이 스노쿨링의 성지더라고요. 신혼여행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스노쿨링을 하러 칸쿤에 방문한다는 사실! 푼타 니주크, 가라폰 등 스노쿨링을 할 수 있는 여러 장소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코수멜 섬으로 가는 페리 왕복 티켓을 끊고, 스노쿨링 투어를 하는 후기가 가장 많았어요.

 

 

3. 투어 하기 (마야 유적지, 핑크호수 등)

치첸이사 마야 유적지

칸쿤에서 가장 유명한 마야 유적지는 치첸 잇사(Chichen itza)와 툴룸(Tulum)이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치첸 잇사는 호텔존 북서쪽으로, 툴룸은 플라야 델 카르멘 남서쪽에 위치해 한 번에 가긴 어렵더라고요. 치쳇이사과 핑크호수 관광을 묶은 투어상품, 툴룸과 쎄노떼를 묶은 투어상품이 대표적이고, 한국어 가이드가 하는 투어는 많이 않았습니다. 치첸이사는 너무 멀어서 힘들 것 같지만 툴룸은 한번 방문해보려합니다.

 

 

4. 기타

1) 코코봉고

코코봉고(Coco Bongo)는 유명한 쇼와 볼 거리가 가득한 현지 클럽입니다. 티켓 종류에 따라 음료와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고, $80~$145 사이라고 해요. 단순한 클럽이 아닌 쇼가 펼쳐지기 때문에 신혼여행에서도 방문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금요일이나 토요일 밤이 가장 핫한데, 마침 콩깨 커플이 금요일에 칸쿤에 도착한답니다. 그 때의 컨디션을 보고 결정할 것 같아요.

 

2) 현지 타코와 데낄라 쇼핑

사실 가장 기대하는 것은 현지 타코 맛집 투어와 데낄라 쇼핑입니다. 에어비앤비에 검색해보면 코즈멜 섬에서 하는 타코 투어도 있던데,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플라야 델 카르멘 5번가에서 다양한 타코를 맛보고 싶어요. 또 올인클루시브에서 충분히 마셔보고 데낄라도 인당 두병씩 캐리어를 채워 사올 예정입니다. 벌써 설레네요!

 

 

 

지금까지 콩깨 커플이 찾아본 칸쿤에서 할 수 있는 즐길거리 입니다. 호텔 밖에도 재밌는게 참 많죠? 하나씩 예약하며 칸쿤에 도착하는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안뇽!